걸그룹 아이러브 신민아 한강 투신 사건 뒷이야기
걸그룹 출신 20대 아이러브 신민아가 한강 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에 이슈가 되고 있다.
과거 걸그룹 활동 당시 왕따 피해를 당했다고 최근 폭로한 가수 신모(22)씨가 9일 서울 한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낮 12시 17분쯤 한강 성산대교 난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다 구조됐으며, 신씨는 '여성이 난간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구조대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후 신씨를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최근 신민아는 과거 그룹 활동 당시 팀원들로부터 왕따와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걸그룹 출신 20대가 아이러브 신민아로 알려진 가운데, 그는 과거 그룹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악플 그만 달아달라. 힘들다"고 호소하기도 했는데, 앞서 신민아는 이날 "지금 딱 드는 생각.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그로부터 약 5시간 뒤에 신민아는 "이제 다신 그러지 않겠다.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며 "정말 다신 나쁜 생각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구조해주신 분들, 신고해주신 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었다.
신민아는 최근 아이러브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해온 사실을 폭로해 소속사, 전 멤버들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몸무게가 35kg까지 감소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한 매체를 통해 소속사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 측은 "신민아가 소속사(WKS ENE)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해 괴롭고 저체중으로 고통스럽다고 주장했다. 소속사가 추가 고소를 했다는 신민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초 7월 30일 고소 접수 당시 법률적 검토결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진행한 것이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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