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스태프 성폭행 성추행 사건 유죄 뒷이야기

드라마 외주 스태프들을 성폭행, 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배우 강지환 소식 준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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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성폭행 혐의 사건 정리

강지환은 2019년 7월 9일 자신의 집에서 드라마 '조선생존기'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던 중 외주 스태프 1명을 강제추행하고 다른 외주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되었습니다.

 

 

▶강지환 성폭행 사건 정리

오전 2시 충남 당진 회식

강지환은 2019년 7월 9일 오전 2시까지 충남 당진에서 드라마 스태프들과 회식을함.

 

 

오전 8시 10분 경기도 광주 강지환 자택 이동

회식 후 강지환과 동료 배우 1인 피해자 2인 그리고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2인 등 총 7명은 강지환 집으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왔고, 9일 오후 12시 33분 7명은 강지환의 집 3층 테라스에서 티타임을 가지다 다시 2층으로 내려와 술 마심.

이때 당일 퇴직하는 피해자 A씨에게 전별금을 줬고 A씨는 눈물까지 보임.

 

 

오후 1시 14분 

피해자 2인은 밖으로 나가 자신들의 짐을 직접 강지환의 집으로 옮김.

 

 

오후 2시 22분 배우 1인, 스타일리스트 1인, 매니저 2인 귀가

이후 강지환과 피해자 2인이 술자리를 갖고 화기애애한 분위가 유지됨.

 

 

오후 3시 36분

강지환과 피해자들 수영장 이동.

 

오후 6시 14분

피해자들 강지환 부축해 3층 이동.

만취해 잠든 강지환을 피해자들이 부축해 3층 방으로 데려다주고, 2층으로 내려왔던 피해자들이 3층 만취해 잠들어 있는 강지환의 방 쪽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됨

 

 

오후 6시 44분 피해자들 거실 등장

피해자들이 샤워 후 티셔츠를 입고 하의는 속옷만 입은 채 거실에 등장함. 이들은 전별금 봉투를 확인한 후 다시 방으로 자러 들어감.

 

오전 8시 13분 강지환 2층 등장

이후 강지환이 2층에 등장해 휴대폰을 찾는 등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임. 사건이 발생한 시각으로 특정된 8시 30분쯤에는 강지환의 모습이 cctv에 보이지 않음

 

 

강지환이 피해자들을 성폭행했다는 범죄 시각으로 특정된 오후 8시 30분에 피해자가 친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결국 강지환은 강제추행과 준강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강지환은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원심 판단을 유지하면서 유죄가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강지환은 이 사건으로 당시 12부 촬영만 마쳤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고, 나머지 8회분은 다른 배우가 투입돼 촬영을 마쳤습니다.

 

 

 

 

강지환 드라마 제작사에 53억 패소

이에 드라마 제작사 산타클로스는 강지환에게 총 63억 8천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 상당 부분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강지환이 산타클로스에 53억 4천여만 원을 지급하되 이 가운데 6억 1천만 원은 드라마 제작을 시작할 당시 전속계약 상태였던 옛 소속사와 공동으로 부담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강지환은 최소 47억 3천만 원, 최대 53억 4천여만 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재판부는 강지환이 이미 촬영한 12회분의 출연료와 대체 배우에게 지급한 출연료까지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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