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박준영 나이 및 과거 파산 사건

 

18일 방송되는 채널 A <아이콘택트>에 정의로운 변호사, 재심 전문 변호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 합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이번 <아이콘택트>출연이 두번째 인데요. 첫번째 출연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재심>의 실제 모델인 황상만 형사와의 눈맞춤을 위해 출연했습니다.

 

 

 

 

박준영 변호사 아이콘택트 두번째 출연

박준영 변호사는 또한번의 눈맞춤을 위해 <아이콘택트>에 출연하는데요. 그 상대는 바로 화성 연쇄 살인 8차 사건 재심 청구자 윤성여씨와의 눈맞춤을 위해서 입니다. 윤성여씨는 누명을 쓰고 화성 연쇄 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9년 6개월 동안의 에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 이기도 한데요.

 

이날 방송의 예고 편에서 "어느날 갑자기 살인 누명을 썼다. 갑자기 경찰들이 와서 수갑을 채우더니, 잠깐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어요"라고 누명을 쓴 힘든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9년 9월 16일 일어난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쓴 당시 22살 청년이었던 윤성여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감형돼 20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한 뒤 출소 했는데요.

범인이 아니라는 자신의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되기까지

박준영 변호사를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아건, 삼례 나라슈퍼 상해치사 사건, 수원 노숙소녀 상해치사사건 등이 있는데요. 이 사건들의 재심을 맡으며 <재심 전문 변호사>라는 수식어를 얻게 됩니다.

박준영 변호사가 처음 부터 재심 전문 변호사를 꿈퀐던 것은 아닌데요. 폼이 안나서 재심 전문 변호사는 하기 싫었다고 말하기도 한 그는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고졸 출인 변호사 이기도 합니다. 지방대에 입학을 했지만 한학기를 마치고 중퇴해 사실상 최종 학력은 고졸 인데요.

 

학력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사건 수임에 어려움을 겪었고,때문에 국선 변호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파산직전에서 스토리펀딩으로 5억원 모금

박준영 변호사는 2010년부터 재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오고 있는데요. 사실 형이 확정된 사건을 뒤엎는 것이 쉬운것이 아닙니다. 많은 수임료를 받을 수 있는 사건들을 맡을 수도 있었지만 박준영 변호사는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된 지적장애인,미성년자등 사회적 약자들의 변호를 맡아 무료 변론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들을 돕느라 파산 직전까지 가기도 했는데요.

 

사무실의 월세도 몇개월째 내지 못했으며,마이너스 통장에 대출액이 1억 가까이 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습니다. 파산위기를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하나도 거룩하지 않은 파산 변호사>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고 시민들에게 후원을 요청하는 스토리펀딩으로 5억이라는 거금을 모금하게 됩니다.

 

법조계의 비리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박준영 변호사의 스토리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박준영 변호사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 입니다. 고향은 전라남도 완도이며,노화종합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목포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중퇴했습니다. 현재 박준영법률사무소 소속이며, 2016년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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