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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로 한국에 입국금지를 당했던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무릎을 꿇었다. 눈물도 흘렸다. 그 때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핑계나 변명이나 하는 자리가 아닌, 사과를 하는 자리라고 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들은 여전히 핑계였고 변명이었다.

 

 

병역 기피로 나락에 떨어진 연예인들이 몇 있었지만 그 시작은 유승준이라고 할 수 있었다. 유승준의 병역 기피는 단순히 그의 입국금지나 한국 활동 금지등에 머무르지 않고 연예인들의 군입대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병역법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유승준의 병역기피가 그런 파장을 가졌던 것은 당시 유승준의 이미지때문이었다. 당시 유승준은 바른생활 이미지로 아름다운 청년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었다. 당시 연예인들이 각종 편법을 동원해 군입대를 피하는 상황속에서도 유승준은 군대에 가겠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군입대조차 자신의 이미지 형성에 활용했던 것이었다. 그가 이번 인터뷰에서 밝혔듯, 그것이 단순히 기자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답한 내용이 과장되어 보도된 것이라 할지라도 민감한 군입대 문제에 있어서 그는 수차례 자신의 바르고’ ‘떳떳한 이미지를 군대라는 사안으로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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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심지어 허리 부상으로 공익 근무요원으로 복무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현역에 입대하겠다던 그가 수차례 부상 자료를 제출하며 공익 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더라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은 그의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혔다. 2014년 한 방송 매체와 인터뷰한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유승준은 이중국적자가 아니었다. 그는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군입대를 피하기 위해 외국 국적을 취득했던 것이었다.

 

 

 

그를 위해 공무원들이 보증까지 서며 그의 출국을 도왔지만 그의 행동은 엄청난 배신이었다. 그의 말처럼 부모님의 설득과 소속사에 대한 압박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는 당시 성인이었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였다. 수차례 군대를 언급하고 자신은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면 유명인으로서 적어도 그 말에 대한 책임은 질 수 있었어야 했다. 유승준 본인도 군대갈 것이냐 묻는데 생각해 보고 답하겠다고 할 수 없었다고 밝힌 것처럼, 군 문제는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당연히 수행되어야 할 의무다. 그가 생각해 보겠다고 말할 수 없었던 것 또한 그가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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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후회 한다고 해도 할 수 없다.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해도 늦었다. 그가 진정으로 후회했다면 13년간 기다릴 일은 아니었다. 지금 그의 나이는 이미 군대를 가기 늦은 나이. 진정성은, 그가 꿇은 무릎이나 한 번 흘린 눈물보다 그동안 보여준 행동에서 나타난다. “갈수 있다면 군대라도 가겠다는 그의 발언은 이미 군대를 갈 수 없는 나이가 된 그의 입에서 나왔기에 설득력이 없다. 후회했다면 지난 십 수년간 사과하고 일을 바로잡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 시간이 지나기 전에 일을 처리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의 사과는 너무 늦었다. 말로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그는 이미 전적이 있다. 군대에 입대하겠다는 말로 대중을 기만했던 적이 있는 그에게 이제 단순한 말장난은 통하지 않는다. 13년 동안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는 중국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제 와서 한국에 사과하는 그의 저의가 의심스러운 이유다.

 

그는 여전히 기자와 소속사, 부모님의 핑계를 대고 있다. 군대에 가겠다는 발언은 이미 군대에 가는 것이 불가능한 나이에서 터져나왔다. 그 시간동안 후회했다면 왜 좀 더 일찍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나. 이미 해외 국적을 취득하고 해외에서 살아가는 그다. 단순히 외국 국적의 연예인과는 다르다. 그는 군입대 때문에 외국 국적을 취득했고 13년 동안 침묵했다. 행동이 수반되지 않는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 군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나이에 군대라도 가겠다는 발언을 하는 것은 영악한 이미지 메이킹처럼 보일 뿐이다. ‘아름다운 청년 스티브 유가 된 것은 한 순간이었다. 지금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 봐야 그 사과에는 진정성을 느끼기 힘들다. 그는 사과보다 자신의 진정성을 증명할 행동을 해야 했다. 쉽게 그의 아픔이나 상황에 공감하기 힘든 것은 그 행동이 결여되었기 때문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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