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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영만 나이, 배영만 집 이야기, 그리고 배영만 군대를 비롯한 과거 이야기를 짚어봅니다. 배영만 역시 참 사연이 많은 사람이네요. 

 

# 목차

* 배영만 어린 시절 이야기

* 배영만 군대 일화

* 배영만 개그맨이 될 수 있었던 비결

 

 

 

개그맨 배영만(본명)은 1959년 12월 13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납니다(개그맨 배영만 고향 청주). 올해 58살이죠(개그맨 배영만 나이).

(코미디언 배영만 학력 학벌) 충주공업전문대학 토목과 졸업(배영만 전도사 학력)

(배영만 프로필 및 경력)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이후 '알았다고요~', '맞다고요~' 등의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끕니다.

또한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장길산, 야인시대 등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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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영만 사진

* 배영만 어린 시절 이야기

 

어린 시절 배영만 집안은 무척 가난했습니다.

 

배영만: "11남매 중에서 여섯 번째 아들이에요. 형제자매가 많아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쉴틈없이 일하셔야했죠. 아버지 직업은 나무를 해서 내다파는 것이었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 집에 오셨기 때문에, 육아와 가사는 전적으로 어머니가 맡았어요."

 

배영만: "어머니는 항상 아이에게 젖을 먹인 다음에 사인펜으로 체크를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누가 젖을 먹었는지 모르기 때문이죠."

 

배영만: "이사갈때도 항상 골치였어요. 아이가 11명이다보니, 주인집에서 좋아할리가 없죠. 그래서 전세계약할 때는 그 사실을 숨겼고, 주인집은 이사하는 날이면 우리들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배영만: "결국 주인집에서 못 들어오게 막으면,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빌었어요. "주인 어르신, 아이들 11명이나 데리고 어디로 나가요... 흑흑흑..." 우리들 역시 주인 아저씨 바지를 잡고 살려달라고 울어댔어요. 결국 우리가 너무 불쌍해 보였는지, 주인집 아저씨가 마지못해 이사를 허락하셨죠."

 

배영만: "제가 8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가 무당이 되었어요. 그래서 동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영만이 엄마가 무당이니까, 영만이랑 함께 놀지 마라."라고 하기도 했고, 또 저 스스로도 창피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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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만 군대 일화

 

배영만: "어머니는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라도 무당을 해야 했어요. 삶의 무게가 너무 컸는지, 어머니는 항상 술을 마셨고, 우리들이 학교에서 귀가하면, "네놈들중에서 몇놈은 죽고 오지."라면서 화를 내기도 하셨어요."

 

아마 배영만 어머니는 아이가 11명이나 되는 것이 큰 부담이었는 것 같네요.

이런 가정 환경속에서도 배영만은 늘 활달하고, 친구들간에 재치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훗날 개그맨의 소질이 이때부터 발현되었던 것이죠.

 

배영만: "아버지를 저를 무척 좋아하셨어요. 아마 제가 당신을 많이 닮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전 공부도 별로 못했는데, 대학을 갈 수 있었어요."

 

배영만: "대입 시험을 볼때도 아는 게 별로 없어서, 그냥 대충 찍고 시험을 끝낼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마침 제가 앉은 줄에서 컨닝을 했어요. 앞에서부터 정답이 적힌 종이가 매 시간마다 뒤로 넘어왔어요. 그 덕분에 입학할 때 차석으로 붙고, 장학금까지 받게 되었죠."

 

컨닝 덕분에 배영만은 대학에 운 좋게 붙게 되었지만, 여전히 공부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합니다.

 

배영만: "군대에서는 최전방에서 복무했어요. 그런데 어는날 갑자기 후방으로 전출되었어요. 사병이 갑자기 근무지가 바뀌는 일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었죠."

 

배영만: "알고보니 북한군 삐라(전단지)에 제 사진이 나온 거예요. "못 먹어서 굶주린 국방군..." 운운하면서... 결국 군 상부에서는 제 얼굴이 북한의 선전 대상이 된다고 후방으로 보내 버린 거죠."

* 배영만 개그맨이 될 수 있었던 비결

 

배영만: "개그맨도 우연히 된 거예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 김명덕(개그맨)이를 만나러 갔다가 경비 아저씨가 제 얼굴을 보더니 피식 웃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코미디언 시험 원서를 써서 대신 내 주셨어요."

 

배영만: "면접장에 들어가니까 들어가자마자 "나가라"라는 말을 들었어요. 내심 떨어졌구나 생각했는데, 합격이 된 거예요. 2차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였고요. 알고보니까 면접관이 제 얼굴만 보고 합격을 시킨거죠. 아마 연기 테스트나 개인기 없이 합격한 사람은 제가 유일할 거예요."

 

배영만이 얼굴 하나로 개그맨 시험에 합격을 했네요.

그만큼 배영만의 얼굴은 독보적(?)이죠.

이후 배영만은 4~5년 정도 무명 생활을 거친 다음에, 1989년 '황이팅 황순경'에서 '맞다고요'를 유행시키면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는 이미 배영만이 아내 김수정과 동거를 하고 있었을 때였죠.

 

개그맨 배영만 아내(부인)김수정과의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그리고 배영만이 도박 중독에 빠졌을 때 아내 김수정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짚어볼 필요가 있네요.

또한 배영만은 딸아이를 잃는 슬픔도 겪게 되는데, 이를 극복한 방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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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배영만 부인 김수정 직업

* 배영만 도박 중독에 빠진 이유

* 배영만 장모님 덕분에

* 배영만 아내의 생각

* 배영만 딸아이를 잃은 이유

* 배영만 근황 최근 소식

 

* 배영만 부인 김수정 직업

 

배영만: "자동차 대리점에서 우연히 아내를 보고 한눈에 반했어요. 1988년 무렵이었죠. 아내는 168cm의 키에 긴 생머리, 그리고 유니폼을 입은 모습에 무척 아름다웠어요."(배영만 아내 직업)

 

배영만: "당시에는 제가 유명해지기 전이었는데, 아무튼 아내를 죽자사자 따라다녔어요. 요즘 말로 거의 스토킹 수준이었죠."

 

배영만: "아내 회사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다시피하니까, 아내가 저를 피하기 위하여 회사에 결근하기도 했어요. 어머니가 하루는 상사병에 걸린 저에게 "너 그러다가 정말 탈난다. 제발 그 여자는 잊어라."라고 말씀하시기도 했고요."

 

배영만: "결국 그만 잊기 위하여 더 이상 아내 회사에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내로부터 전화가 와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라고 하더군요. 아마 제 불쌍한 얼굴때문에 모성애가 생긴 것 같아요."

 

참고로 배영만 아내 김수정 나이는 배영만보다 7살 연하입니다.

(개그맨 배영만 배우자(와이프) 김수정)

개그맨 배영만 아내 사진(배영만 부인 사진)

* 배영만 도박 중독에 빠진 이유

 

배영만: "1989년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어요(실제로 결혼식은 나중에 했고, 동거부터 하고 아이도 생김). 그런데 제가 2년정도를 아내를 열렬히 쫓아다녀서인지, 실제로 결혼 생활을 하니까 별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신혼초에) 도박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배영만: "지인이 저에게 2백만원을 주면서 한번 재미로 포카를 쳐보라고 권했어요. 그런데 첫판에 제가 3백만원을 따 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도박에 재능이 있는줄 알았어요.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다 짜여진 시나리오였더군요."

 

배영만: "하룻밤에 천만원을 날리기도 했어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집도 팔고 사채 빚도 졌어요. 그걸로도 모자라서 "돈을 빌려오라"고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기도 했고요."

 

배영만: "아내가 첫 아이를 낳을 때에도 전 도박판에 있었어요. 나중에는 아내가 갓난아이를 업고 도박판을 돌아다니면서 저를 찾기도 했고요. 그랬지만, 전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요."

 

배영만: "결국 사채빚을 얻어서 도박을 했어요. 이미 집판돈이나 그때까지 벌었던 1억여원을 모두 날린 뒤였죠. 사채업자에게 도박자금 2천 5백만원을 빌렸는데, 10일에 이지만 2백 50만원이었어요. 이자 갚는 것도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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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배영만 사진

* 배영만 장모님 덕분에

 

배영만: "그런데 그때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밤무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8톤 트럭과 충돌해서 뇌를 다쳤어요. 그 합의금이 2천 5백만원이었는데, 우연히도 사채빚과 똑같았어요. 사채업자들도 병실에 누워있던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이자는 됐다’라면서, 원금만 가지고 갔어요."

 

이렇게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배영만은 도박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배영만: "죽으려고도 몇 번 해봤는데, 쉽지 않았어요. 병원에서 나온 다음에도 처가에서 아내에게 먹고 살라고 차려준 비디오 가게로 사람들을 불러서 도박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배영만: "그런데 하루는 장모님이 진짜 타짜(전문 도박사) 2명을 데리고 오셨어요. 그 타짜들은 내가 원하는 모든 패를 다 만들어 주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도박을 해도 절대 돈을 따지는 못하겠구나'라고 깨달았어요. 저처럼 모르는 사람은 절대 도박을 하면 안됩니다!"

 

도박 중독이란 무척 무섭습니다.

패가망신은 물론이고, 사람의 인격과 정신, 끝내는 생명까지도 앗아가는 무서운 중독이죠.

그런데 배영만은 장모의 현명한 행동 덕분에 도박 중독을 끊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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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만 아내의 생각

 

그런데 어떻게 배영만은 이혼을 당하지 않았을까요?

배영만은 도박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아내에게 돈을 구해오라고 손찌검까지 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이혼을 해도 백번, 천번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았네요.

 

배영만: "언젠가 아내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왜 내가 도박에 빠졌을 때 헤어지지 않고, 참고 살았어?’라고요. 그랬더니 아내가 ‘나중에 늙어서 복수하려고’라고 대답하더군요. 정말 아내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아마 평생 동안 갚아도 아내에 대한 빚은 다 갚지 못할 거예요."

 

또한 배영만은 나중에 후두암에 걸렸다가 완치되기도 합니다(배영만 후두암).

 

배영만: "후두암이 다행히 임파선까지는 번지지 않았어요. 덕분에 수술후에 완치가 되었죠. 그런데 후두암을 앓을 때 아내가 (도박중독이었던) 나에게 너무나 질려서 절대 안 울줄 알았어요. 그런데 뒤돌아서서 흐느껴 우는 아내의 모습을 봤어요."

 

배영만 부인 김수정은 남편을 많이 사랑하는 것 같네요.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모습을 보일 수가 없죠.

 

아무튼 배영만은 도박 중독에서 벗어난 후에 밤무대를 뛰어다니면서 다시 열심히 살게 됩니다. 하지만 시련이 다시 한번 그를 덮치게 돼죠.

* 배영만 딸아이를 잃은 이유

 

배영만: "셋째 딸아이가 갑자기 돌연사를 했어요. 아침에만해도 별탈이 없었는데, 오후에 갑자기 쓰러셔서 구급차로 후송하던중에 돌연사를 한 거죠."

 

배영만: "제발 딸아이를 살려달라고 의사 선생님들을 붙잡았어요. 아내는 졸도를 했고, 전 정신이 없었죠. 딸은 갓 돌이 지난 나이였어요. 정말 못 보겠더군요."

 

배영만: "돌연사한 딸은 호흡 곤란으로 이세상을 떠났는데, 내가 그동안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울음)."

 

이렇게 배영만은 그동안 도박중독으로 가정을 등한시한 것을 무척 자책합니다.

이미 새생활을 하고 있지만, 과거 자신의 잘못이 너무나 컷기에, 후회 역시 막급인 거죠.

 

배영만: "아내는 (제가 도박중독으로) 어려웠을 때에도 신앙의 힘으로 버텼어요. 하지만 띨아이를 허망하게 잃어버렸을 때는, 어떤 것으로도 쉽게 극복이 안되는지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정말 충격이 컸을 거에요."

 

배영만: "아내를 집에 혼자 놔두면 무슨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 될 정도였어요. 나중에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약도 많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그 이후 다시 아이를 가지면서 그 충격에서 점차 벗어날 수 있었고요."

 

현재 배영만은 아들 2명과 딸 1명이 있습니다.

(배영만 자녀(자식))(배영만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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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만 근황 최근 소식

 

현재 배영만은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전도사 활동을 많이 하고 있죠)(배영만 전도사)

 

배영만: "큰아들이 저에게 "아버지가 이렇게 달라질 줄은 정말 몰랐다"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서라도 이제는 착한 남편 겸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영만은 도박중독이라는 무서운 병에 빠졌고, 딸아이까지 잃는 커다란 슬픔을 겪었지만, 그래도 잘 극복했네요.

앞으로는 과거를 절대 잊지 말고, 항상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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