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소신발언 기안84 옹호하는 이유

주호민 웹툰작가가 소신발언을 통해서 기안84를 옹호하였습니다. 주호민 작가는 오늘 새벽 트위치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최근 일고 있는 시민들에 의한 혹은 독자들에 의한 웹툰 검열 사태에 대해서 소신발언을 하였습니다. 주호민 작가는 방송을 통해서 현재 웹툰의 검열이 진짜 심해졌다고 전하면서 과거에는 국가가 검열을 했는데 지금은 시민이 그리고 독자가 검열을 한다고 언급을 합니다.
         

 

 

 

주호민 작가가 현재 시민이 혹은 독자가 웹툰을 검열하는 가장 큰 이유 즉 기안84가 여혐 논란으로 인해서 비난을 받는 이유는 검열을 하는 개인 개인이 스스로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실질적으로 내가 아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더 엄하게 그리고 엄중하게 처벌을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주호민 작가의 소신발언에서 시민이 그리고 독자가 검열을 하는 이유에 한 가지 더 넣어야 하는 것은 바로 시민이 누군가를 제거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할 때에 검열은 시작되고 그 검열에 혹독함을 더한다고 해야만 합니다. 즉 지금의 시민은 혹은 검열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러한 권력을 웹툰, 인스타그램 등을 찾아다니면서 투사하고 싶어합니다.
       

최근 일었던 돈스파이크 고양이 혐오 논란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양이가 싫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비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상대가 사과를 하고 상대를 제거하고 싶으면 제거가 되는 권력이 그들에게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그러한 권력이 만들어지고 있다보니 주호민의 소신발언대로 웹툰은 검열에 휩싸이게 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유로운 발언들이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안84의 그림 혹은 웹툰이 문제가 있는 것은 그에 대해서 고민을 할 수는 있지만 기안84를 퇴출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권력을 가지고 자신의 권력을 웹툰에 투사를 시키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정의롭고 도덕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악플러들과 다르게 자신이 선이라고 생각하고 정의 혹은 도덕을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행동이지만 밀물이 들어오듯이 한 사람을 파탄으로 이끌어서 제거하려고 하는 행동들은 그리 좋은 행동들이 아닙니다. 주호민 작가의 소신발언에서도 언급되었던 것처럼 권력을 가진 자만이 제거할 수 있기에 스스로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자신도 다른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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