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이린이 사과문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공개함으로 이번 아이린 갑질 논란이 1차적으로는 일단락 되었습니다. 지난 21일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인 한 사람이 한 연예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였으며 해쉬태그로 레드벨벳의 노래들을 덧붙임으로써 레드벨벳의 멤버 중 한 명이 그 주인공이라는 것을 넌지시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 아이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사과를 표하고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을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명인의 논란이 일어나게 되면 최근 있었던 여러 안타까운 상황 때문에 일단은 유명인을 더 두둔하게 되지만 그러나 사실 확인을 거쳐서 아이린 즉 유명인이 갑질을 한 것이 밝혀지게 되고 이에 대해서 사과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이제 그에 대한 뒷감당은 오로지 아이린과 SM 즉 소속사가 해야만 합니다. 아이린은 사과를 하고 자숙을 표해야만 하며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확인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아이린이 사과를 하게 된 것은 대략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갑질 폭로를 한 스타일리스트가 녹취록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이린을 두둔하기보다는 오히려 스타일리스트의 말에 동의하는 목소리가 그 업계에서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SM 측에서 그리고 아이린 측에서 사과문을 통해서 사과를 하고 같은 잘못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증거가 있다는 것이기에 사과를 통해서 더 이상 이 문제가 논란이 될 이유는 없습니다.
       

 

 

 


갑질이 사실로 판명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아이린은 이제 이 갑질 문제에 대해서 도망칠 수 있는 상황 혹은 자리가 없습니다. 아이린은 자숙을 하면서 자신의 잘못, 자신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에 대해서 진심으로 대처해야할 때가 된 것입니다. 진심으로 자숙하지 않고 진심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아이린은 또다시 같은 논란에 휩싸이게 되고 지금도 많이 어렵기는 하지만 그 때는 돌이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린은 페미니즘과 관련하여 목소리를 냈습니다. 약자를 보호하고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려고 하는 그녀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사람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는 잘 보면서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아이린은 타인의 불법 혹은 가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지만 자신이 그러한 가해를 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박진영이 주변 사람들을 마음을 다해서 잘 챙기라고 말하는 것 즉 아이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 대답을 한 것은 말 그대로 현인의 대답이라고 말해도 무방합니다. 아이린이 아무리 이전까지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 하더라도 이번 갑질 논란 한 방으로 완벽하게 무너져버렸으니 말입니다. 이번 이미지 훼손을 복구하기 위해서 아이린은 정말 오랫동안 진심을 담아서 자신의 잘못을 닦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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